불치병을 앓으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한 꼬마가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을 만나 세상에 내놓은 마지막 유작. 신경근육계통의 치명적인 희귀병을 앓고 있는 자그마한 체구의 열세 살 소년은 《마음의 노래》시리즈 시집을 통해 수많은 독자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에는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저마다 독특한 무늬를 지닌 모자이크 조각으로 보는 매티의 세계관, 전쟁과 불의, 폭력과 파괴로 인해 흩어진 모자이크를 바라보는 매티의 안타까운 마음, 평화를 이루기 위해 그 모자이크를 다시 모으려는 매티의 눈물 겨운 노력이 담겨 있다.
지금까지 소개되지 않았던 그의 에세이와 시, 이메일, 미술작품, 사진들도 수록되어 있으며,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에는 지미 카터의 글을 실었다. 대부분의 이메일은 그가 지미 카터와 주고 받은 것들로 두 평화 운동가들이 각자의 삶을 헤쳐 나가면서 서로를 격려하며 소망했던 내용들을 담고 있다. 또한 그 자신이 마음의 평화를 얻기까지 어떻게 싸워왔는지 엿볼 수 있는 자전적인 글이나 대화도 있고, 온갖 갈등이 끊이지 않는 현실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기 위해 연구와 조사를 곁들인 심각한 내용의 글도 있다.
이 책에 수록된 메시지는 분명하다. 평화는 매 순간 우리의 선택과 태도, 습관에서 시작되는 것이며 그렇게 시작된 평화가 언젠가는 현실이 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