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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의 역사
글쓴이
페트르 베크만 저/박영훈 역
출판사
경문사
출판일
2002년 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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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대학교재
바빌로니아인들이 만들고 그리스인들이 땅을 측정하는 데 사용했으며 무수한 중세인들이 입밖에 냈다는 이유만으로 화형당했다는 것, 그것이 바로 파이다. 그것은 문명시대 전반에 걸쳐, 과학이발전시켜야 할 선이냐, 근절시켜야 할 악이냐에 따라 엄청난 흥망성쇠를 거듭했다. 원주는 지름에 따라 달라진다. 하지만 원이 아무리 크다 한들 원주와 지름의 비율은 항상 똑같다. 그것이 파이다.

이 책은 최소한 유럽에서는 파이의 발달과 과학 및 수학 일반의 발달에 대한 카톨릭 교회, 그리고 이후 프로테스탄트 교회의 영향을 언급하고 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적절한 비판을 가하면서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가우스와 오일러 같은 이들이 어리석은 왕에게 굴복하지 않고 충분한 지적 자유를 누리며 진정한 수학을 행할 때 비약적인 발전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체코 출생인 저자는 자신이 공산주의 동유럽을 탈출하여『반아인슈타인적 물리학』이라는 저널의 편집자이기도 했듯이 이 책은 자유에 대한, 제국에 대항하는 감동적인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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