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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에
글쓴이
유순하 저
출판사
문이당
출판일
2007년 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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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유순하

1943년 일본 교토에서 출생하였다. 1968년『사상계』신인상에 희곡「인간이라면 누구나」 당선되었고, 1980년『한국문학』신인상에 소설「허망의 피안」 당선되었다. 작품으로는 장편소설『생성』,『하회 사람들』,『배반』,『고독』,『여자는 슬프 다』,『산 너머 강』,『아주 먼 길』,『멍에』와 소설집『내가 그린 내 얼굴 하 나』,『새 무덤 하나』,『벙어리 누에』,『우물 안 개구리』,『다섯 번째 화살』, 『바보 아재』그리고 문화 비평서『한 몽상가의 여자론』,『삼성, 신화는 없다』, 『삼성 신경영 대해부』,『한국 정치판의 시계는 지금 몇 시인가』,『참된 페미니 즘을 위한 성찰』 등이 있다.

1989년 장편소설 『생성』으로 제1회 이산문학상 수상, 1991년 중편소설「한 자유주의자의 실종」으로 제2회 김유정문학상 수상, 2013년 단편소설 「바보 아재」로 제2회 EBS 라디오문학상 대상을 수상하였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유순하의 12년 만의 장편소설 『멍에』는 며느리가 우연히 시아버지의 기록을 읽는 형태로 진행되는 소설로 가족 공동체 안의 다면관계가 맞닥뜨릴 수 있는 갖가지 모양의 갈등을 다루고 있다. 가족간의 관계 뿐만 아니라 노인문제, 가정폭력 등 요즘 들어 새롭게 이슈화 된 문제들에 대해서도 삶과 밀착된 방식으로 언급하고 있다.

『멍에』가 말하는 진짜 문제는 예전에 비해 가족 공동체가 그 구성원에 끼치는 영향의 종류가 변화했고 복잡해졌기 때문에 가장 기본이 되는 가족의 개념조차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한 아버지의 자아찾기라고도 할 수 있다.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악습의 고리를 끊어 아랫세대들에게 그 아픔을 주지 않으려고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닮고 싶지 않은 아버지의 모습을 반복하는, 한 아버지의 설 자리에 대한 치열하고 내밀한 번민의 기록이다.

어긋난 가족관계에서 비롯한 삶의 고통을 겪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이 소설은 부정적인 관계의 무수한 뒤틀림 속에서도 가족의 해체를 요구하거나 변형을 주장하지 않는다. 어떤 상황속에서도 시간은 그대로 진행되고, 삶은 계속 유지된다는 사실 앞에서 현실을 직시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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