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미국의 저명한 인류학자인 루스 베니딕트 교수의 『국화와 칼, 일본 문화의 유형』을 번역한 책. 1946년 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일본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필독서가 되었다.
국화 가꾸기에 온 정성을 기울이면서도 칼을 숭상하고, 무사에게 최고의 영예를 돌리는 일본인의 양면성을 문화인류학자의 입장에서 날카롭게 파헤친 책이다. '국화'와 '칼'이라는 극단적인 상징을 동시에 아우르는 일본 문화의 특성을 깊이 있게 연구, 전쟁 중의 일본인, 계층 제도, 메이지유신, '온[恩]'의 의미, '기리[義理]'의 의미, 오명 씻기, 인정의 세계, 덕의 딜레마, 자기 수양, 어린이 교육, 그리고 패전 후의 일본인 등으로 다각도로 나누어 살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