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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지대
글쓴이
라인홀트 메스너 저
출판사
한문화
출판일
2007년 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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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라인홀트 메스너

세계 최초 히말라야 14좌 완등, 무산소 등정, 단독 등반 등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신화를 기록한 우리 시대 가장 유명한 산악인이자 모험가다. 극단적 고도에서 인간의 몸이 버텨낼 수 있는지에 대한 과학적 확신이 없던 상황에서 산소의 도움 없이 에베레스트를 포함한 히말라야의 여러 산을 오른 그는 인간의 영역을 넘어서는 극한의 도전을 멈추지 않았고, 해발 8,000미터 이상의 히말라야 고봉들을 모두 등정한 인류 최초의 산악인이 되었다. 그중에서도 《에베레스트 솔로》에 묘사된 1980년 에베레스트를 혼자 무산소로 오른 최초의 기록은 등반사 최고의 위업으로 불린다. 극한의 여정에서 그가 메모에 남긴 사유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한 깊은 고찰로 우리에게 큰 감동과 깨달음을 안겼다. 저술가로도 활발히 활동한 그는 이탈리아와 독일에서 산악문학상을 3회 수상한 바 있으며, “인간의 영역을 뛰어넘는 순간 절대 고독 앞에서 겸허해지는 내면 고백의 정수”라는 평을 받고 있다. 저서로는 《검은 고독 흰 고독》, 《정상에서》, 《죽음의 지대》 외 다수가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죽음의 지대’는 산소 부족으로 인해 등산의 한계에 부딪치게 되는 고도 7,500미터 이상의 고산 지대를 이른다. 라인홀트 메스너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을 비롯해 많은 등반가들의 극한 체험을 보고하며, 죽음과 대면하는 그런 극한 체험에도 불구하고 왜 등반가들이 다시 산에 오르려하는지를 집요하게 파헤친다.

메스너에 따르면 ‘죽음의 지대’는 세계가 무無로 바뀌는 곳으로, 자기 인생이 ‘무’라는 것을 안 자만이 자기의 의미에 대한 물음에 답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죽음과 대면할 때 오히려 불안에서 해방되고 존재가 확장되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고 고백하는 메스너의 목소리는 치열한 구도자나 선승의 그것만큼이나 조용한 충일감으로 가득 차 있다. 이 책은 산악문학의 경계를 심리학과 문학, 나아가 철학으로까지 확장하는 특별한 성격과 지위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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