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애견과 이별을 한 48명의 사람들이 자신의 애견을 추억하며 쓴 편지를 엮은 책. 이 책에는 매일 아침 자명종 대신 핥아서 깨워주던 개, 초콜릿을 좋아하던 개, 라면 국물을 싹싹 핥아먹던 개 등 다양한 특색을 가진 개가 등장하는데, 몰티즈, 셰퍼드, 퍼그, 요크셔테리어, 푸들, 시추, 잡종 등 외모도 성격도 모두 다른 48마리의 개와 그 개들과 함께 생활한 사람들의 추억이 책 전체에 듬뿍 녹아 있다.
책 속의 개들은 인간들에게 순수한 신뢰와 공감 그리고 한 치의 계산도 없는 무조건적인 사랑과 헌신을 베푼다. 때로는 주인에게 버림을 받는다 하더라도 변함없는 애견들의 주인에 대한 충성심은 우리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