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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와 빈곤의 역사
글쓴이
존 P. 파월슨 저/권기대 역
출판사
나남
출판일
2007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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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세계 토지사』를 통하여 잘 알려진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 경제학과의 파월슨 원로교수의 저작이다. 저자는 세계 35개국에서 가르치고 자문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에서 경제개발의 원인을 흥정을 통해서 발전된 제도라고 주장하였다. 신제도주의 경제사학의 창시자인 노스와 유사한 인식을 가지고 있으면서, 저자는 중요한 것을 권력이 분산되어 이익집단간의 협상을 통해서 발전된 제도가 지속적 경제개발에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서구와 일본이 그러했으며, 그밖의 제3세계가 왜 경제개발에 성공하지 못했는지를 저자의 풍부한 경험과 방대한 자료를 기초로 역설하고 있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자유주의를 매우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다. 그리고 정부의 개입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자유주의자들의 자유주의적 개혁도 정부나 소수 엘리트들에 의해서 강압적으로 이루어지면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하여 자유주의에 기초한 국제기구들이 제3세계에서 독재정부에게 자유주의적 정책을 강압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으며,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각국에서 이익집단이 성장하여 서로간의 긴장관계 속에서 서서히 제도들이 자라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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