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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그머니
글쓴이
조성국 저
출판사
실천문학사
출판일
2007년 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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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조성국

전라도 광주 염주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1990년 『창작과비평』 봄호에 시를, 2015년 『문학동네』 여름호에 동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시집 『슬그머니』 『둥근 진동』 『나만 멀쩡해서 미안해』 『귀 기울여 들어 줘서 고맙다』 『해낙낙』과 동시집 『구멍 집』이 있습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조성국 시인은 토박이말을 살뜰히 부려 '소란스런 현실'과 '적요로운 풍경' 사이를 유동하며 대상 세계의 의미를 새로이 읽어내고자 한다. '저기'에서 벌어지는 양상의 의미에 대해 '여기'에서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그 의미를 면밀히 분석하려는 시인의 심리적 욕망을 보여주는 시집이다.

그리움으로 남아있는 지나간 연대의 뜨거움과 고단한 잠행의 시절을 놓고 시인은 오래 묵은 된장 한 주걱 떠오며 "낮고 귀 빠진 밥상에 마주 앉아 도란도란 밥 한 그릇" 비우고자 한다. 외양간에서는 "팔려갈 어미 소의 마지막 젖을 달디달게 빨고 있는 애지고도 긴 송아지 울음" 이 들려오는 고즈넉한 풍경들을 시인의 순한 눈빛으로 길어 올렸다. (-나덕희,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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