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제2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문학, 역사, 철학, 건축에 이르기까지 한 도시의 발자취를 찾아가는 색다른 문학·예술 기행서. 러시아문학자의 러시아 문학과 예술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유를 바탕으로 혁명의 본거지이자 백야의 도시로 알려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과거와 현재를 조망하는 이 책은, 고도(古都)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풍경을 남다른 시각으로 읽어온 러시아문학자의 서정과 감성이 녹아 있는 문화 여행기이다. 한 도시의 역사를 관통해온 문학, 음악, 예술, 건축을 읽는 그의 미학적 시각은 저자가 직접 찍은 80여 컷의 사진과 아울러 유럽에서 가장 아름답고 조화롭다고 평가받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300년 역사를 투명하게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