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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정치를 종교로 만든 사람들
글쓴이
강준만 저
출판사
인물과사상사
출판일
2016년 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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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강준만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인 강준만은 탁월한 인물 비평과 정교한 한국학 연구로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반향을 일으켜온 대한민국 대표 지식인이다. 전공인 커뮤니케이션학을 토대로 정치, 사회, 언론, 역사, 문화 등 분야와 경계를 뛰어넘는 전방위적인 저술 활동을 해왔으며, 사회를 꿰뚫어보는 안목과 통찰을 바탕으로 숱한 의제를 공론화해왔다.
2005년에 제4회 송건호언론상을 수상하고, 2011년에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한국의 저자 300인’, 2014년에 『경향신문』 ‘올해의 저자’에 선정되었다. 저널룩 『인물과사상』(전33권)이 2007년 『한국일보』 ‘우리 시대의 명저 50권’에 선정되었고, 『미국사 산책』(전17권)이 2012년 한국출판인회의 ‘백책백강(百冊百講)’ 도서에 선정되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문해력을 위한 교양국어사전』, 『권력과 복종』, 『법조 공화국』, 『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전3권), 『정치적 올바름』, 『한류의 역사』, 『미디어 법과 윤리』, 『한국 근대사 산책』(전10권), 『한국 현대사 산책』(전28권) 외 다수가 있다.

책 소개

분야정치/외교
“정쟁을 종교전쟁으로 몰고 가는 순수주의자들에게!”
인간에 대한 예의가 없는 ‘싸가지 없는 진보’

“왜 호남은 진보에 등을 돌렸는가?”
“왜 진보의 이름으로 정치를 죽이는가?”
“왜 진보는 반감을 정략적으로 악용하는가?”

야당 분열, 알고나 욕합시다!

야당 분열과 분당에 대해 강준만 교수가 입을 열었다. 강준만 교수는 이 책에서 ‘호남 분열’, ‘야당의 절대적 무능’, ‘계파 갈등’, ‘문재인 vs 안철수’, ‘안철수 분당’, ‘친노의 정체’, ‘언론과 지식인’ 등을 주제로 분당의 원인과 본질을 파헤친다. 이에 앞서 강준만 교수는 『싸가지 없는 진보』에서 “야당 지지율이 경쟁 정당의 반토막 수준이라면 그 원인을 내부에서 찾아야 한다”며, 야당과 진보의 성찰을 요구한 바 있다. 하지만 이들에게 변화는 없었다. 여전한 ‘남탓하기’, ‘진영논리 함몰’, ‘기득권 챙기기’, ‘상대편에 모멸과 상처 주기’로 일관했다.

강준만 교수는 이 책에서 독자들이 궁금해할 분당의 내막에 대해 다이내믹한 이야기를 펼치지만, 핵심은 ‘정치의 본질’과 ‘인권’에 관한 이야기다. 현재 일부 야권과 지지자들은 “분열은 배신이자 자멸”, “역사에 죄를 짓는 일”이라고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분당파들은 정권교체를 말할 자격이 없다”는 비판도 빼놓지 않는다. 이에 대해 강준만 교수는 “욕심내지 말자”고 일축한다. 왜인가? 첫째, 그동안 야당과 진보의 행태가 ‘정권교체’와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이다. 둘째,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승리하면 “역사에 죄를 짓는 일”이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기 때문이다. 강준만 교수는 그런 발상에 대해 “새누리당 지지자를 ‘역사의 죄인’보다 못한 사람들로 간주한다는 점에서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 체제에 적응하지 못하는 전형적인 운동권 발상”이라고 비판한다. 셋째, 선거보다 중요한 게 ‘인권’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현재 일부 야권 지지자들은 자신과 의견이 다른 상대에게 온갖 모욕과 적대를 표출하고 있다. ‘사람’에 대한 모욕부터 ‘지역’(호남)에 대한 모멸까지 전방위적이다.

강준만 교수는 한국 정치의 고질적 폐단이자 야당 분당의 주된 원인으로 ‘정치의 종교화, 인물중심주의, 지도자 숭배’를 거론한다. ‘정책’과 ‘이슈’보단 자신이 추종하는 인물 중심으로 모든 걸 환원하는 행태가 정치를 피폐하게 만들고, 소통과 화합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주범이라고 지적한다. 정쟁을 종교 전쟁으로 몰고 가고, 정치를 종교화하는 사람들의 행태는 이제 종식시켜야 한다는 게 강준만 교수의 주된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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