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전국은 도시, 준도시, 농림, 준농림, 자연환경보전지역 등의 5개 용도지역으로 분류되었다. 이중 ‘준농림지역’은 음식점이나 러브호텔 등으로 허가를 받아 개발하면 높은 수익을 올렸기 때문에, 소위 황금알을 낳는 거위였다. 과도한 난개발 및 투기 등을 방지하고 ‘준농림지역’을 체계적으로 개발 및 보전하기 위해, 2003년 ‘준농림지역’과 ‘준도시지역’을 통합하여 ‘관리지역’으로 편입하였다. 그리고 관리지역을 개발을 위한 성격의 계획관리지역과 보존을 위한 성격의 보존관리지역, 생산관리지역으로 세분화하고 있다.
새로운 제도가 도입되었어도 역시 토지투자대상 1위, 영원한 블루오션은 준농림의 새 이름인 ‘관리지역’이다. 투자자나 실수요자들에게 관리지역이 선호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도시지역에 비해 보다 싼 값으로 필요한 부지를 마련하여 집을 짓고 공장을 짓는 등의 행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관리지역이 세분화됨으로써, 똑같은 관리지역이라도, 개발 가능한 계획관리지역으로 분류된 땅은 투자가치가 큰 반면, 나머지 관리지역으로 분류되는 토지는 개발 행위가 크게 제한받게 되어 투자가치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 책은 땅을 가진 사람에게는 보유 토지가 관리지역의 어디에 편입되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며, 진행단계별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도 상세하게 제시한다. 그리고 땅투자를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급변하는 토지의 흐름을 파악하는 전문지식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