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가치와 실적을 다면적으로 평가하는 기법인 BSC(Balanced Scorecard : 균형성과실행체계)는 1992년에 하버드대학의 캐플란(Robert S. Kaplan) 박사와 노튼(David P. Norton) 교수에 의해서 소개되었다. 국내의 경우에는 선진기업을 중심으로 2000년 초반부터 도입을 시작하였고, 정부투자기관을 비롯한 공공부문에서도 2001년부터 적극적으로 도입 하고 있다. 그러나 금융기관의 경우에는 아직까지 도입 시기나 내용면에서도 훨씬 뒤쳐져 있는 상태다.
BSC의 도입은 그 목적과 프로세스가 동일하더라도, 업종별로 전략 및 평가의 기준과 정보시스템의 환경이 다르다면, 그 구축방법에도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 책은 일본금융기관에서 BSC 도입 시,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경험한 금융기관 고유의 실행전략과 성과관리 기법을 소개하고 금융기관에 특화된 BSC의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