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좋은 아이들은 어떤 집에서 살까?”
명문 중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초등학생 때부터 치열한 입시전쟁을 벌이는 일본. 일본의 한 건축가가 6년 동안 명문 중학교에 합격한 200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집의 구조를 조사하여 그것이 학급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했다.
집 한 가운데 탁구대를 놓고 그 위에서 식사도 하고 공부도 하며 운동도 하는 아이, 잘 꾸며진 조용한 자기 방보다 오히려 엄마 목소리와 향취가 느껴지는 부엌 가까이에서 더 공부가 잘된다는 아이, 여기저기 옮겨다니며 공부하는 노매드형 아이까지... 모두 가족을 보다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선호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눈길을 끈다.
집안 구조와 특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평면도를 함께 실어 아기자기한 생활상을 한눈에 들여다 볼 수 있게 했으며, 가족이 함께 모이는 거실이나 부엌에 대한 아이디어가 많이 수록되어 있어 리폼 가구 및 인테리어에 관한 요즘 열풍을 잘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