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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사상과 동아시아
글쓴이
이희진 저
출판사
책세상
출판일
2007년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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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희진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전쟁사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첫 번째 논문인 석사학위 논문을 현대사로 쓰면서 근현대 계통의 학회에서 활동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근현대사연구》에 [미국의 한반도 진주준비와 38선 획정과정에 대한 검토]를, 《한국민족운동사연구》에 [미국의 對韓軍事援助政策과 한국전쟁] [중국의 한국전쟁 개입과 맥아더의 북진의도] 등을 발표하며 근현대사 분야의 학술활동을 이어갔다.
저서로는 ‘살림지식총서’로 펴낸 《한국전쟁사》 《고구려왕조실록 1·2》를 비롯해, 《한국전쟁의 수수께끼》와 10년 후 이를 재출간한 《6·25 미스터리》에 이어 최근에는 《징비록의 그림자》를 펴냈다. 공저로는 전 시대를 아우른 개설서 《다시 보는 한국사》를 전 국사편찬위원장 이성무 교수와 공동으로 집필했으며, 김우선 선생과 《우리 역사를 바꾼 전쟁들》을, 장준호 교수와 《난세에 대처하는 10가지 태도》 등을 집필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역사 왜곡은 근본적으로 역사를 자기 입장에서만 보는 태도에서 시작된다. 민족국가 만들기가 국가 권력을 정당화하는 이데올로기적 발상이었을 뿐 아니라, 과거부터 역사 인식은 권력과 무관하지 않았다. 중화사상은 주나라 정권을 정당화하려는 발상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중국의 주변 국가들도 중화사상을 부분적으로 뜯어 고쳐 제 나라 정권에 편리한 대로 이용했다. 결국 고대 국가의 정권을 미화하려 만든 논리가 민족적 자존심의 근거로 활용된 셈이다. 최근 분쟁의 원인이 된 역사 문제 대부분도 실제로는 민족의 자존심과 생존 문제가 직결된 것이 아니라 정권을 정당화 내지 미화하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중화사상과 동아시아―자기 최면의 역사》는 이런 점을 밝혀 역사 전쟁의 허위성을 지적하고, 역사학이 민족주의의 도구로 이용되는 것만 경계하더라도 무의미한 역사 분쟁을 중단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또 더 나아가 지금처럼 각국의 국민들이 쓸데없는 싸움의 희생자가 되는 일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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