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서양 철학사를 이끌어가는 기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비트겐슈타인과 데리다의 철학세계를 소개하고 있다. 의미와 언어를 둘라싼 철학적 문제를 살피는 과정에서 비사실적 담론, 표현적인 언어, 은유등에 우선성을 둔다는 점에서 데리다와 비트겐슈타인의 일치성을 찾지만 이들의 작품은 서로 전적으로 다르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이 둘의 작품에 대한 오해 또한 바로 잡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데리다와 비트겐슈타인이 현대철학에 기여한 바가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