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의 영상, '원 신 원 숏one scene-one shot'의 미니멀한 리듬 속에 고독하고 권태로운 청춘, 그리고 황량한 미국의 풍경을 담아낸 은 짐 자무시 감독을 실질적으로 세상에 알린 첫번째 영화다. 그는 이 영화로 1984년 칸 영화제에서 황금카메라상을,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황금표범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되었고, 한순간에 인디영화계의 스타 감독으로 자리하게 되었다.
인터뷰집 『짐 자무시』는 1981년부터 2000년까지 발표된 짐 자무시의 인터뷰 15개를 엮은 것으로, 인터뷰에 잘 응하지 않는 ‘미스터리 맨’ 짐 자무시의 정체를 밝혀나간다. 다양한 국적과 각기 다른 관심사를 가진 인터뷰어들을 통해 20여 년에 걸쳐 기록된 인터뷰들은 시간과 국경을 넘나들며 짐 자무시의 세계를 보여준다. 인디영화 감독이며 순수한 영화광이고, 한 개인이기도한 짐 자무시를 다양한 각도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