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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넝쿨에 돋은 별
글쓴이
정채봉 저
출판사
샘터
출판일
2007년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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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채봉

1946년 순천의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났다. 197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꽃다발〉로 당선의 영예를 안고 등단했다. 그 후 대한민국문학상(1983), 새싹문화상(1986), 한국불교아동문학상(1989), 동국문학상(1991), 세종아동문학상(1992), 소천아동문학상(2000)을 수상했다.

‘성인 동화’라는 새로운 문학 용어를 만들어 냈으며 한국 동화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동화집 『물에서 나
온 새』가 독일에서, 『오세암』은 프랑스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마해송, 이원수로 이어지는 아동 문학의
전통을 잇는 인물로 평가받으며 모교인 동국대, 문학아카데미, 조선일보 신춘문예 심사 등을 통해 숱한 후학을 길러 온 교육자이기도 했다.
동화 작가, 방송 프로그램 진행자, 동국대 국문과 겸임 교수로 열정적인 활동을 하던 1998년 말에 간암이 발병했다. 죽음의 길에 섰던 그는 투병 중에도 손에서 글을 놓지 않았으며 그가 겪은 고통, 삶에 대한 의지, 자기 성찰을 담은 에세이집 『눈을 감고 보는 길』을 펴냈고, 환경 문제를 다룬 동화집 『푸른수평선은 왜 멀어지는가』, 첫 시집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를 펴내며 마지막 문학혼을 불살랐다. 평생 소년의 마음을 잃지 않고 맑게 살았던 정채봉은 2001년 1월, 동화처럼 눈 내리는 날 짧은 생을 마감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이 책에 나오는 유대철 성인은 1826년에 나서 1839년에 떠난 분으로, 이 지상에서는 불과 13년밖에 살지 않은 분이다. 기록에 의하면 어린 몸에 고문 14회, 태형 600대, 치도곤 45대 이상을 맞았지만 신비하게도 기쁜 얼굴로 살아 있어 형리가 옥안으로 들어가 상처뿐인 이 가련한 소년의 목을 노끈으로 잡아매어 죽였다고 되어 있다.

유대철 성인은 아버지 유진길과 함께 1839년 기해박해 (헌종 5년)때 순교한 후 그로부터 150여년이 흐른 후 교황 바오로 2세에 의해 1984년 가톨릭 교회의 최고 반열인 성인에 이르게 되었다. 아버지 유진길은 로마 교황청에 서신을 보내 조선 교회의 상황을 알리고 주교 파견을 요청하였으며, 한국 최초의 신부이자 순교자인 김대건 신부에게 중국어를 가르쳐주고 중국 마카오 신학교에 유학을 시켰다. 1839년 기해박해 때 프랑스 신부 모방, 앵베르, 샤스탕과 함께 추석날 서울 서소문 밖 형장에서 순교하였으며, 1884년 로마 교황에 의해 김대건 신부와 함께 시성(諡聖)되었다.

이 책은 종교적 신념에 따라 순교한 성인의 생애를 담고 있지만, 자신이 진리라 믿는 길이라면, 그 길이 사람이 가야할 길이라면 좁은 길일지라도 그 길을 지켜가는 용기와 믿음을 잃지 않을 것을, 진리는 변하지 않고 영원히 살아 있음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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