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이동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면서 공간이동이라는 기술이 인간의 삶을 어떻게 바꿔놓을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예견하고 있다. 과학저술가로 『애스트로노미』, 『뉴사이언티스트』, 『옴니』, 『뉴욕타임스』, 『가디언』 등 유수 언론매체에 논평을 기고하며, 특히 공간이동을 응용한 최첨단 분야인 양자암호와 양자컴퓨터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진 데이비드 달링은 이 책에서 공간이동의 역사와 이 분야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펼쳐 보이고 있다.
아울러 저자는 더 나아가 인간을 공간이동시킬 수 있게 되었을 때 나타나는 여러 가지 윤리적, 철학적 문제들에 대해서도 제시하고 있다. 즉, 인간의 몸을 완전히 해체한 후 다른 장소에서 재조립했을 때, 과연 영혼은 그대로 보존될 것인지? 또 ‘나’라는 정체성도 함께 공간이동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