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꼬마 고양이 넬리에게는 소원이 있습니다. 그 소원은 맛있는 음식으로 가득한, 따뜻한 집에서 사는 것이랍니다. 때마침 넬리의 소원을 들은 한 심심한 까마귀가 넬리에게 장난을 쳤어요. 넬리에게 반짝이는 공을 주면서 소원을 들어주는 공이라고 거짓말을 한 것이지요. 넬리는 까마귀의 말을 믿고 공을 힘껏 튕기고 소원을 빌었습니다. 하늘 높이 솟아 오른 공은 강을 지나고, 개를 통과해서, 어느 마을에 떨어집니다. 넬리는 그곳에서 꼬마 악어 에른스트를 만나 함께 소원을 현실로 만들어 갑니다.
아이들은 많은 소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친구가 생겼으면 좋겠어',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 '놀이 공원에 갔으면 좋겠다', '나는 커서 대통령이 될 거야!' 등등 크고 작은 많은 소원을 가지고 있지만 어떻게 그것을 현실로 이루어 낼 수 있는지는 잘 모르고 있습니다. 수채화로 그려진 투명한 색깔과 콜라주 기법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넬리가 알려주는 소원을 이루는 방법을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