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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새가 되어버린 바보아비
글쓴이
김영임 저
출판사
현문미디어
출판일
2007년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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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영임

소설을 쓰는 사람.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나 신문사 기자생활을 했다. 이웃 얼굴도 모르고 살아가는 현대인의 각박한 삶 속에서 진실은 손에 맞닿는 것이라는 걸 전하는 작가는 장편소설 『타락한 천사』, 『창백한 애인』, 『금잔화』, 『바람새가 되어버린 바보아비』, 『세실리아』, 『인생이여 고마웠습니다』, 『슬픈 약속』, 『오빠생각』 등을 썼고, 장편동화 『슬기의 풍금』, 『특별학급 하민이』, 『눙아, 나는 고양이야』를 펴내어 사랑을 받았다.

할머니, 엄마는 남성 중심적 사회에서 여성에게 목숨과도 같은 순결을 고이 지켜 결혼하여 남편에게 억압받으며 착한 여자로 살았지만, “왜 여자로 태어난 게 죄야? 왜 여자는 참고 또 참아야만 하는데? 왜 참음을 미덕이라고 포장하면서 남자들에게 맞춤형 착한 여자가 되기를 강요하는데? 나는 죄인이 아니야. 나는 엄마처럼 남자의 인형으로 살지 않을 거야! 한 번뿐인 내 인생, 여자로서 처음인 나의 삶을 ‘나’로 훨훨 자유롭게 살 거야~!” 외치는 세상의 금쪽같은 딸들에게 바치는 ‘헌사’ 『여자의 삶은 처음이라』를 썼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따뜻한 마음과 사랑이 독자들에게 전해지기를 간구하며 꾸준히 창작에만 전념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자폐인 아들 정민이의 아버지가 그 자식만을 위해 힘겨운 인생을 살아온 이야기. 정민이 엄마인 영신은 학교 앞에서 달려오는 트럭을 보고 정민을 구하기 위해 뛰어들었다가 큰 사고를 당하고 만다. 그후 아들가 함께 세상에 남겨진 아버지는 그 누구도 동행해주지 않는 둘만의 지치고 외로운 길을 걷게 된다.

한시도 정민이를 떠날 수 없는 상황에서 생계를 혼자 도맡아 하며 정민이의 미래를 위해 특수고등학교와 재활작업장 등을 견학한 후, 그 어떤 절박한 상황이 온다 해도 기숙사 같은 곳에 아들을 보내는 일은 결코 없을 거라고 다짐하며 정민이의 생활에 자신의 모든 것을 헌신했다. 하지만 그런 노력이 무색하게 정민이 아버지는 췌장암 말기라는 선고를 받게 된다.

죽음을 앞두고 정민이 아버지는 아들을 위한 최소한의 준비를 해둘 시간을 갖기 시작하고, 세상에 홀로 남겨질 바보천치 아들 생각에 이승의 모듬살이를 접어야 하는 시간 앞에서 바보아비는 아들에게, 아내에게, 아들의 고모에게 마지막 편지를 쓴다.

이기가 팽배한 사회 속에서도 소외된 약자를 위한 작은 배려가 그들에게는 삶의 희망이 되고, 잠시 스쳐가는 친절에 머물지 않고 마음으로나마 따뜻한 시선으로나마 그들을 바라보는 것으로도 그들은 용기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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