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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라산의 소년, 율도국을 세우다
글쓴이
김경희 글/유기훈 그림
출판사
꿈초(키즈엠)
출판일
2016년 4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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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어린이
허균,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꿈꾸며 붓을 들다
허균은 1569년 초당 허엽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명문가의 자제로서 학식도 뛰어나 출셋길에도 막힘이 없었습니다. 성품이 호탕하고 자유분방했던 허균은 유교 중심의 사회였던 조선 시대에 승려들과 교류하기도 하고, 기생과 우정을 나누는 등 그 당시로서는 무척 파격적인 생활을 하였습니다. 허균은 비록 자신은 명문가의 자제로 태어나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었지만, 천한 운명을 가진 스승과 벗들을 지켜보며 불합리한 사회 구조를 바꿔 보겠다는 다짐을 지우지 못했습니다. 허균의 이러한 뜻은 『홍길동전』으로 세상에 드러나게 됩니다. 최초의 한글 소설이자 조선 시대 신분제의 문제점을 다룬 『홍길동전』은 우리나라 역사와 문학사에 큰 획을 긋는 작품으로 우리가 꼭 알고 읽어야 할 고전으로 꼽힙니다. 우리가 고전을 읽는 까닭은, ‘뿌리의 기억을 찾아가는 정신 활동’이기 때문입니다. 오랜 세월 동안 끊이지 않고 우리 가슴속에 흐르고 있는 '변하지 않은 가치들(인간 존중, 평등, 자유 등)과 만나는 과정입니다. 이를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작품 속에 숨은 의미와 주제 의식 등을 파악하는 일 또한 우리의 문학과 역사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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