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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버린 여자
글쓴이
엔도 슈사쿠 저
출판사
어문학사
출판일
2007년 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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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엔도 슈사쿠

일본의 대표적인 현대 소설가. 가톨릭 신자인 이모의 집에서 성장하였으며, 열한 살 때 세례를 받았다. 1949년 게이오 대학 불문학과를 졸업한 후 현대 가톨릭 문학을 공부하기 위해 일본 정부가 수여하는 장학금으로 프랑스 리옹 대학에서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다. 결핵으로 인해 2년 반 만에 귀국한 뒤, 본격적인 작가 활동을 시작하였다. 1955년에 발표한 『하얀 사람』(白ぃ人)으로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했고, 『바다와 독약』으로 신쵸샤 문학상과 마이니치 출판 문화상을 수상하고 일본의 대표적 문학가로서 입지를 굳혔다.
엔도는 프랑스 유학에서 돌아온 후, 유럽의 [신의 세계]를 경험한 [나]가 결국 동양의 [신들의 세계]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는 자전적 소설 『아덴까지』를 발표했는데, 그 6개월 뒤에 『백색인白い人』을 발표하였고, 또 6개월 뒤에 『황색인黃色い人』을 발표했다. 그리고 백색인으로 1955년 제33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다. 『아덴까지』의 작품 의식을 기반으로 한 『신의 아이(백색인) 신들의 아이(황색인)』 역시 엔도가 유럽과 동양의 종교문화의 차이로부터 겪은 방황, 갈등의 요소를 그대로 투영하고 있다. 1966년에 『침묵』(沈默)을 발표하여 다니자키 준이치로상을 수상했다. 1996년 타계하기 전까지 여러 차례 노벨문학상 후보에 올랐으며, 종교소설과 통속소설의 차이를 무너뜨린 20세기 문학의 거장이자 일본의 국민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침묵』, 『예수의 생애』,『내가 버린 여자』, 『깊은 강』, 『사해 부근에서』, 『바다와 독약』, 『그리스도의 탄생』 등 다수가 있으며 1996년 9월 29일 서거. 東京 府中市 가톨릭 묘지에 잠들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으로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한 일본 작가, 엔도 슈사쿠 장편소설. 버린 남자와 버림을 받은 여자의 이야기를 통해서 버린 나와 버려진 미츠가 삶이란 울타리 안에서 어떻게 관계 맺어지고, 서로의 인생에 어떤 흔적을 남기게 되는지를 그려낸다. 이러한 두 사람의 이야기는 남자인 '나의 수기'와 버림받은 미츠의 '손목의 반점'으로 교차되고 있다.

전후 대학생인 내가 그녀를 버린 이유는, 비누공장에서 일하는 그녀가 너무도 보잘 것 없고 가난하여 나의 인생에 아무런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아서였다. 내가 그녀를 만난 것은 단지 일회용 컵처럼, 내 일회성 욕망을 소모하고 싶어서였다. 그러나 그녀는 나를 통해 자신이 유리컵이 되었다고 인식하며, 자신의 헌신적인 사랑을 바치고 싶어 하지만, 나는 그녀가 거추장스러워 시부야 역에서 버리고 마는데….

▶ 작품 자세히 들여다보기!
엔도 슈사쿠의 문학은 다신성을 지니고 있는 동양 정신 풍토 안에서의 기독교 토착화 문제 및 인간에게 있어서의 죄와 악의 문제를 심도있게 다루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작품의 배경은 작가가 37세부터 결핵으로 인해 투병생활을 하게 되고 죽음직전까지 이른 큰 소설을 받고 퇴원 후 40세인 1963년 1월부터 12월까지 「주부의 벗」에 연재되었다. 소설 속의 무대인 한센씨병 환자들의 아픔과 마음의 동요가 구체적으로 표현된 이 작품은 미츠라는 실존인물을 소재로 하여 쓰여졌으며, 연극과 영화로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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