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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은 바다로 떠났다
글쓴이
존 밴빌 저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
출판일
2007년 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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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존 밴빌

2005년 소설 《바다》로 부커상을 수상한 아일랜드 작가.
1945년 아일랜드 웩스퍼드에서 태어났다. 세인트 피터스 칼리지를 졸업한 뒤 아일랜드 항공사인 에어링구스에 입사해 세계 여러 곳을 여행했다. 1970년 단편집 《롱 랜킨》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1969년부터 30여 년간 <아이리시 프레스>와 <아이리시 타임스>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1976년 《닥터 코페르니쿠스》로 제임스 테이트 블랙 메모리얼상을, 1981년 《케플러》로 가디언 픽션상을 수상하며 아일랜드를 넘어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과학을 주제로 한 《뉴턴 레터》(1982)와 《메피스토》(1986)를 발표했고 1989년 《증거의 책》으로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2006년부터 벤저민 블랙이라는 필명으로 추리 소설 시리즈를 발표하기도 했다. 픽션과 논픽션을 아우르며 최근까지 30여 편이 넘는 작품을 썼으며, 프란츠 카프카상, 프린스 오브 아스투리아스상, 오스트리아 유럽 문학상을 비롯해 유럽의 여러 권위 있는 상을 수상했다.
제임스 조이스의 뒤를 잇는 아일랜드의 대표 작가로 여겨지지만, 마르셀 프루스트와 헨리 제임스,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영향을 받았고 광범위한 소재를 다룬다는 점에서 아일랜드 작가보다는 유럽의 작가로 평가 받는다. 인식의 본질, 허구와 실재의 충돌, 개인의 실존적 고립 등의 철학적 문제에 천착하며 정제되고 아름다운 문체를 구사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더블린에 살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미술사학자인 맥스는 얼마 전 아내를 잃고 그 슬픔을 달래기 위해 어린 시절 여름 한때를 보낸 바닷가 마을을 찾는다. 그리고 그곳에서 가슴 깊이 묻어 두었던 그 여름 바다, 신비롭고 기묘했던 그레이스 가족과의 만남을 떠올리게 된다...

2005년 영국 부커상 수상작. 소설 속 화자의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며, 잃어버린 세계와 떠나간 사람들에 대한 향수와 상실감을 다독이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시적인 언어로 마치 풍경화를 그려내듯 소설 속 화자의 의식을 따라가고 있기 때문에 어느 기억의 시점에라도 머물러 한 숨 쉬어 갈 수 있는 휴식 같은 소설이며, 시간의 흐름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작품이다. 유한한 존재인 인간이 피해갈 수 없는 상실, 슬픔, 고독을 그리면서도 감정에 격렬하게 몰입되지도, 이를 독자에게 강요하지도 않는 관조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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