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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 The Hole
글쓴이
편혜영 저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출판일
2016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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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편혜영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대 문예창작과와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소설집 『아오이가든』, 『사육장 쪽으로』, 『저녁의 구애』, 『밤이 지나간다』, 『소년이로』, 그리고 『어쩌면 스무 번』 등이 있고, 장편소설 『재와 빨강』, 『서쪽 숲에 갔다』, 『선의 법칙』, 『홀The Hole』, 『죽은 자로 하여금』 등이 있다. 앤솔러지 『놀이터는 24시』에 「우리가 가는 곳」을 수록했다. 한국일보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젊은작가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셜리 잭슨상, 김유정문학상, 제1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현재 명지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불안과 의심으로 가득한 세계
그 안을 파고드는 편혜영의 시선

편혜영의 네번째 장편소설 『홀The Hole』이 출간됐다. ‘그로테스크한 디스토피아’를 그린 첫 소설집 『아오이가든』(2005)을 출간한 이후 작가는 새 작품마다 변화의 지점을 만들어가며 초창기 작품 세계를 넘어서는 밀도 높은 서사와 문장의 긴밀성을 장점으로 한 작품들을 써왔다. “치밀하게 계산된 모호함”으로 “삶의 폭력성을 날카롭게 포착하는 능력”(소설가 오정희)을 갱신하며 소설을 튼튼하게 다져온 편혜영은 이효석문학상(2009), 동인문학상(2012), 이상문학상(2014), 현대문학상(2015) 외 다수의 상을 받았다.

이 책의 이야기는 『작가세계』(2014년 봄호)를 통해 발표한 단편 「식물 애호」에서 시작되었다. 느닷없는 교통사고와 아내의 죽음으로 완전히 달라진 오기의 삶을 큰 줄기로 삼으면서, 장면 사이사이에 내면 심리의 층을 정밀하게 쌓아 올렸다. 또한 모호한 관계의 갈등을 치밀하게 엮어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해냈다. 사고가 일어난 직후 벌어지는 일들과 돌이킬 수 없는 과거의 일들이 교차로 그 모습을 드러내면서 한 인간에 대한 적나라한 일면이 서로 단단히 연결된 문장들로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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