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체이탈은 초자연적 현상이 아니다
어떤 이유로 의식이 몸보다 먼저 잠에서 깨어났을 때
혹은 몸이 의식보다 빨리 잠들었을 때
우리가 일시적으로 겪게 되는 잠재의식과의 생생한 조우일 뿐이다.
본질적으로 유체이탈과 자각몽은 동일한 의식현상이며,
이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삶이야말로
자기계발과 내적 성장을 위한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페이즈(phase)는 수면 상태와 각성 상태의 중간지대를 일컫는 표현으로 소위 자각몽, 유체이탈, 종교적 계시, 임사체험, UFO피랍, 예술적 영감, 가위눌림, 환각체험 등의 현상들 배후의 공통된 의식작용 또는 의식상태를 뜻한다. 이 각각의 현상들은 지금껏 초자연적이고 신성한 일 또는 수행자의 궁극의 경지로 신비화되거나 거꾸로 심신의 불안정, 스트레스로 인한 망상으로 치부되어왔다. 하지만 1980년대에 스티븐 라버지 박사가 스탠퍼드 대학에서 본격적인 자각몽 연구를 시작한 이후 의식연구가들의 다양한 시도에다 일반인들의 무수한 체험사례가 더해지면서, 비로소 오늘날에 이르러 객관적인 해석과 실용적인 기법들이 등장하고 보급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인 미하일 라두가는 10대 시절에 충격적인 자각몽/유체이탈 경험을 한 이후로 그 실체를 알기 위해 전 세계 수천 명의 체험자들과 교류하며 이 분야의 연구에 매진해온, 떠오르는 권위자이다. 그는 실제 체험의 내용과 계기, 문화적 배경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려온 이 의식상태를 ‘페이즈’라는 하나의 용어로 새롭게 정의함으로써 신비주의를 깨끗이 걷어낸다. 그리고 페이즈가 왜 누구나 안전하게 탐사해볼 수 있는, 또한 엄청난 혜택을 가져다줄 수 있는 중요한 정신영역인지를 밝히고 수준 높은 페이즈 기법들을 상세히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