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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 검시관
글쓴이
요코야마 히데오 저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
출판일
2007년 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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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요코야마 히데오

1957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국제상과대학 상학부를 졸업한 뒤 조모신문(上毛新聞)에 입사하여 12년간 기자로 활동하였는데 그의 소설 속에서 인장처럼 드러나는, 진실을 향해 파고드는 구성력과 치밀한 정보 수집 능력 등은 신문기자로 일했던 경험이 제대로 발휘되는 지점이다.

1991년 『루팡의 소식ルパンの消息』으로 제9회 산토리 미스터리 대상 가작을 수상하면서 신문사에서 퇴사하고 작가 생활을 시작하지만 7년간 무명의 세월을 보내게 된다. 그러다가 1998년 『어둠의 계절陰の季節』로 마쓰모토 세이초 상을 수상하고, 2000년 『동기動機』로 제53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단편 부문을 수상하면서 휴머니즘이 담긴 사회파 미스터리 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기 시작했다.

요코야마 히데오는 2003년 『사라진 이틀半落ち』로 128회 나오키 상 후보에 올랐지만 “현실성이 결여되었다”라는 비난을 받고 낙선하자, ‘나오키 상과 결별 선언’을 하여 일본 문단의 화제를 일으킨 인물이다. 하지만 이 작품은 그해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와 ‘걸작 미스터리 베스트 10’에서 1위에 올랐고, 영화로도 만들어져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작가와 평론가의 대립구도에서 대중들은 작가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그리고 이어 발표한 『클라이머즈 하이クライマ-ズハイ』도 ‘걸작 미스터리 베스트 10’ 1위, 제1회 서점대상 2위를 차지하며 열화와 같은 지지를 얻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요코야마 히데오는 “독자의 마음속이 묵직해지는 소설을 쓰고 싶다”라는 자신의 초심을 되돌아보게 되었고, 서랍 안에서 15년간 잠들고 있던 자신의 처녀작 『루팡의 소식』를 전면 수정하는 작업으로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다. 지은 책으로는 『자백』, 『집념』, 『얼굴 Face』, 『교도관의 눈』, 『그림자 밟기』, 『제3의 시간』, 『크라이막스 - 하이』, 『출구없는 바다』, 『진도 0』 등의 작품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거지같은 인생이라도 이 사람들에게는 단 한번뿐인 인생이었다. 그러니 발을 빼지 마라. 검시로 얻을 수 있는 것은 뿌리까지 캐내라."

일본에서 50만부가 팔린 『사라진 이틀』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사회파 미스터리 작가 요코야마 히데오. 『종신검시관』은 카리스마 넘치는 괴짜 검시관 구라이시의 활약이 돋보이는 연작 단편집으로 2004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9위, 제5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의 후보작으로 선정되었던 작품이다. 8개의 에피소드는 여러 가지 색채를 띠며, 사회성 짙은 주제와 휴머니즘이 혼합된 작품으로 가슴 뭉클한 휴먼 드라마 쪽에 가깝다고도 할 수 있다.

구라이시는 52세의 수사1과의 조사관으로 예리한 관찰력과 사건을 통찰하는 직관력을 지녔다. 출세에는 관심도 없이 오랜 세월 감식 전문으로 일하는 그에게는 '종신 검시관'이라는 칭호가 붙어 다닌다. 상사들은 그의 거침없는 막말을 두려워하고, 후배 경찰들은 그를 존경해서 '교장'이라고 떠받든다. 그는 겉으로 보기에는 차갑고 야쿠자 같은 인물이지만 그 어떤 인물보다도 인간적이며, 원칙을 견지하면서도 언제나 사람을 판단의 중심에 놓는 인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에게는 늘 사람들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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