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나 1998년 『문예중앙』으로 등단했다. 시집 『직선 위에서 떨다』 『그늘과 사귀다』 『아픈 천국』 『나무는 간다』 『끝없는 사람』 『해를 오래 바라보았다』 『깨끗하게 더러워지지 않는다』, 산문집 『나는 지구에 돈 벌러 오지 않았다』 『왜냐하면 시가 우리를 죽여주니까』 등이 있다. 노작문학상, 지훈문학상, 미당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1998년 「문예중앙」에 등 10편의 시를 발표하며 등단한 이영광 시집.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삶의 한복판에서 죽음의 지난한 의식을 치르며, '죽음'을 탐구하는 시를 선보인다. 죽음을 성찰하면서 시인은 삶의 중심에 대한 물음을 새롭게 던진다. 그의 시에서 꽤 상세하게 묘사되는 장례나 제사 의식은 죽은 자가 산 자의 삶에 깃드는 방식을 보여준다. 시인은 이를 통해 전통적인 삶에서 상례의 절차와 상징적 의미 속에 죽음과 삶이 스며들듯 통합되어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