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는 한반도와 세계 질서의 조류를 바꿔 놓았다. 이 책은 테러 부시 행정부의 외교 정책 변화와 그 변화가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 새롭게 재편되는 세계 질서의 양상을 분석하고 있다. 필자는 미 행정부의 참모나 한반도 문제전문가 9인이다.
리처드 하스의 리포트는 9.11 이후 미국 외교정책이 다자주의로 복귀하느냐 아니면 일방주의로 남느냐에 대한 논란에 해답을 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 미국대사는 오는 2월 19일 부시대통령의 첫 방한에 맞춰 전직주한대사 3명과 함께 방북할 예정으로 있어 주목되는 인물이다. 에이단 포스터 카터 교수의 글은 9.11 테러가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적으로 다룬 드문 자료이며, 발비나 황의 보고서는 부시 행정부를 장악한 공화당 강경파의 시각을 잘 대변해 주는 글이다.
부시 대통령의 신년 연두교서로 인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출간된 이 책은 한국민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에 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