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온 마리올라. 만약 이 곳에서마저도 적응을 하지 못하면 그녀는 특수 학교로 가야만 한다. 심하게 말을 더듬지만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게 자신의 주장을 펼칠 줄 아는 마리올라는 아무도 지적하지 못했던 선생님의 잘못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음악시간에도 당당하게 자신의 노래를 부르며 급기야는 강한 독성이 담긴 채 폭포수 아래에 버려져 있던 쓰레기 봉투를 경찰에 신고하여 환경파괴범을 잡아낸다.
넘치는 재치와 솔직함, 당당함에 아이들은 점점 왜 마리올라가 자신들과 '다른'아이여야하는지 의문을 품게 되고, 그런 아이들 사이에서 마리올라는 점차 말을 덜 더듬게 된다.
'모자라'다는 말로 표현되는 아이가 아이들의 사랑속에서 점차 적응해가는 과정이 재미있게 그렸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