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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함께 떠나는 건축 여행
글쓴이
이용재 저
출판사
멘토프레스
출판일
2007년 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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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용재

문학도를 꿈꿨지만 군인 아버님의 반대로 공돌이가 되었다. 명지대학교 건축과 대학원에서 건축평론 전공하고 다시 글쟁이를 꿈꾸지만 지독한 배고픔에 회의를 느끼게 된다. 1989년 박봉의 잡지사를 탈출하여 건축전문출판사를 설립했다. 내는 책마다 적자를 헤어나오지 못해 1990년 빚더미 속에 아버님의 강권으로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결혼한다. 1991년에 외동딸을 출산하고 1993년 나도 돈 좀 벌어 보자.’는 마음으로 펜을 꺽고 노가다 현장으로 갔다. ‘다시는 글 쓰나 봐라. 돈도 안 되고 알아주는 사람도 없고.’라는 마음으로 살아가지만 IMF 때 전 재산을 날리고 감옥도 다녀오게 된다.

현실을 떠나 전업 주부가 되어 딸 밥해 먹이고 문화재 답사로 소일거리를 하다 2000년 건축 잡지사 편집장으로 복귀한다. 하지만 역시 박봉의 소득이라는 현실에 부딪히며 사직하고 만다. 2001년 건축 현장의 감리로 취직하여 부실 공사 유혹에 맞서다 다시 잘린다. 2002년 도사들의 추천으로 택시 운전을 시작, 주중에 택시 운행 중 스케줄 짜두었다가 일요일 가족과 건축 답사 다니는 것을 유일한 즐거움으로 살았다.

초등학교 4학년 딸에게 이 험난한 세상, 착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치면서 본격적인 인문학 교육에 들어갔다. 자꾸 글을 쓰라고 지인들의 꼬드김에 넘어가 11년 만에 인터넷에 청탁도 없는 건축 이야기를 연재하기 시작해, 2003년 인터넷에 연재한 글을 모아 『좋은 물은 향기가 없다』를 출간하였으나 역시 돈은 안 되고 이름 석 자만 유명해졌다. 판매 부수 1천 5백 권. 2005년 두 번째 저서 『왜 이렇게 살기가 힘든거예요』 출간, 공중파 방송을 비롯한 수십 개 언론에 등장하지만 판매 부수는 1천 5백 권에 그친다. 2006년 블로그 개설하고 이용재 알리기에 본격 나선 후, 2007년 『딸과 함께 떠나는 건축 여행』을 출간하였다. 이번 책도 안 팔리면 은퇴하겠다고 생각하였으나, 6개월 만에 1만 권을 판매하고 교보문고에서 팬 사인회도 하고, ‘KBS TV 책을 말하다’에도 출연하였다. 당시 PD의 말에 의하면 건축 책으로 ‘KBS TV 책을 말하다’에 출연하기는 역사상 처음이라고 한다. 택시 기사 5년 만에 이루어낸 성과였다. 대전이 대한민국 중심이라 답사에 유리할 것이라는 생각에 아산을 거쳐 대전으로 남하해 전업 작가로 나섰다. 안 되면 다시 택시기사로 복귀 예정이다.

주요 저서로는 『딸과 함께 떠나는 건축 여행』, 『아빠랑 함께 보는 우리 옛 건물』, 『딸과 떠나는 국보 건축 기행』, 『딸과 떠나는 인문학 기행』, 『선비들의 고단한 여정 - 딸과 함께 읽는 답사 여행기』『딸과 떠나는 성당 기행』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주말이면 딸의 손잡고 아내와 함께 건축답사를 떠나는 아빠가 있다. 입시보다 딸아이의 생각과 지식의 폭을 넓히는 것이 급선무라 생각하는 저자는 딸에게 건축물을 보여주면서 이에 관련된 역사, 정치, 사회, 예술, 문화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절두산순교성지, 서울외국인교회, 자유센터, 국회의사당, 국립현대미술관, 이화신세계관, 암사동선사주거지, 담양 정토사 무량수전 등을 순례하며 딸은 어느덧 암울했던 근현대사를 새긴다.

한국건축 1세대를 대표하는 김수근, 김중업, 이희태 등을 비롯해 2세대 김원, 김홍식, 우규승, 김인철, 방철린, 조성룡 3세대 승효상, 김개천, 이종호, 김억중, 이필훈 등의 작품들을 두루 섭렵하고 있다. 나아가 렘 콜하스, 마리오 보타, 장 누벨, 노이슈타트 등 외국 작가들이 설계한 국내 건축물을 돌아보면서 건축예술의 고갱이를 편안한 어조로 풀어낸다. 더불어 건축가들과 직접 인터뷰를 통해 얻어들은 야사, 설계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도 내용을 더욱 풍성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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