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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고향
글쓴이
체사레 파베세 저
출판사
청미래
출판일
2007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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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체사레 파베세

이탈리아 신사실주의 문학을 대표하며 실험적인 작품들을 선보인 차사레 파베세. 그는 1908년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방에서 태어났다. 토리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월트 휘트먼에 대한 논문으로 토리노 대학을 졸업했다. 1935년 공산당 비밀 당원을 도왔다는 혐의로 이탈리아 남부 칼라브리아 지방에 유배되었고 이때부터 자신의 내면세계를 고백하는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사면된 뒤 첫 시집 『피곤한 노동』을 발표하고 에이나우디 출판사를 차려 책을 출판했으며 이탈리아 공산당에 입당해 기관지 편집에도 참여했다. 3부작 『아름다운 여름』으로 1950년 스트레가상을 받은 그는 얼마 후 한 호텔에서 수면제를 복용해 마흔둘이라는 짧은 삶을 스스로 마감했다.

그가 각별한 애정을 기울였으며 또 그의 가장 특징적인 작품이자 용기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는 『레우코와의 대화』는 모두 27편의 「대화」로 구성되어 있다. 등장인물은 대부분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신들과 영웅들, 괴물들이며 역사상 실존했던 헤시오도스와 시인 사포도 포함되어 있다. 비코를 다시 읽으며 신화에 대해 숙고하던 그는 삶이란 그저 「피곤한 노동」일 뿐이라 여겼고, 신화는 그에게 인간의 삶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계기였으며, 그것은 종종 급진적인 신화 해석으로 이어졌다. 2006년 다니엘 위에 감독이 「그들의 이런 만남들」이라는 제목의 영화로 만들어 베니스 영화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달과 화톳불』, 『달이 울기 전에』, 『죽음이 다가와 네 눈을 가져가리』, 『해변』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자연 속으로 고향을 찾아 떠난 두 사나이의 이야기

이 작품은 유능한 정비공이었으나, 사이클 선수를 살해한 혐의로 감옥에 수감되었다가 풀려난 '베르토'라는 인물의 관점에서 서술되고 있는 일인칭 소설이다. 저자는 이탈리아 농촌의 삶을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어린 시절 자신이 보고 느낀 자연의 아름다움은 어른이 된 후에도 그의 마음속에 남아 새롭고 신선한 작품으로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유년 시절의 추억이 어린 언덕과 마을, 그리고 그 속에서 땅을 일구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참신한 문체로 살아 움직이고 있다.

주요 인물인 베르토와 탈리노는 각각 도시 사람과 시골 사람을 나타내며, 두 사람의 우정이 성립되기 어렵다는 사실에 소설은 집중하고 있다. 감옥에서 시작된 두 사람의 관계는, 이후 감옥을 나와서 베르토가 탈리노의 고향으로 따라가면서 지속된다. 그곳에서 베르토는 건초 냄새, 젖가슴을 닮은 언덕, 흙투성이 발로 다니는 탈리노의 누이들을 보면서 놀라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것에 매료된다. 특히 탈리노의 여동생인 지젤라에게 매료되는데, 그녀만은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고 생각하며 그녀에게 치근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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