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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서상지
글쓴이
김용천,최현화 역주
출판사
예문서원
출판일
2007년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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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역사
『천지서상지天地瑞祥志』는 그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하늘과 땅 사이에서 일어나는 각종 상서로운 현상을 기록한 책이다. 이 책은 내용상으로 볼 때 천문ㆍ지리ㆍ역법 등과 관련된 부분이 전체의 1/3을 차지할 만큼 음양오행ㆍ천문역법에서 전문적인 유서類書이다. 현재 『천자서상지』는 에도시대에 제작된 필사본이 일본의 존경각문고에 소장되어 있지만 정작 이 책이 편찬되었을 중국에는 오늘날 그 실물이 전하지 않는 이른바 일존서佚存書이다. 중국에서는 송대 이후 이미 그 모습을 감추어 버린 듯하나 일본에서는 헤이안시대 이후 몇몇 한적漢籍 목록에서 이 책의 존재를 엿볼 수 있다.

본서는 『천지서상지』 전체 20권 분량 가운데 권1 '조례목록條例目錄'과 권20 '제총재' 부분을 우리말로 옮기고 주를 단 것이다. 권1의 앞부분에는 서문에 해당하는 계문이 있어 이 책의 여러 가지 정보를 알 수 있으며, 당시 분열시기를 마감하고 중국 대륙을 통일한 당 왕조의 시대적 요구가 무엇인지 잘 반영되어 있다. 권20에는 맹서盟誓와 더불어 봉선封禪ㆍ교郊 등 주로 국가제사를 항목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아 중국의 선진시대 이래 당 고종시대까지 유가 경전의 제사의식에 대한 관념과 그 해석사의 흐름, 나아가 실제 각 시대의 의례규정의 변화를 파악하는 데에 매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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