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살상무기(WMD:Weapons of Mass Destruction)는 대규모적인 살상 능력, 휴대 용이성, 접근 가능성 등 세 가지 특징으로 인해 재래식무기 확보 경쟁에서 뒤쳐진 반미 성향의 국가들이 앞다퉈 생산하려는 최악의 무기로서, 서방 선진국가에게 있어서는 거의 유일하며 가장 심각한 안보 위협 요소로 자리잡았다. 이 책은 세계 각국의 대량살상무기 생산 현황과 공격 목표, 그리고 그것에 의한 가공할 파괴력이 미국을 비롯한 서방 선진국가에 얼마나 심각한 위협인지 고발하면서, 적절한 대응책을 제시하는 최초의 책이다.
구소련의 붕괴로 인해 탈냉전시대 세계 최강의 군사력을 갖게 된 미국은, 과연 그에 걸맞은 완벽한 국가방위 시스템 및 전략을 세우고 있는가. 이 책의 저자들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 선진국 누구도 화생방에 의한 대량살상 공격에 자유롭지 못하며, 심지어 절망적인 약점을 노출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부시 대통령의 2002년 연두교서를 통해 갑자기 세계인의 화두로 등장한 대량살상무기란 무엇이며, 군사대국 미국이 왜 이 문제에 그토록 집착하는지를 자세히 설명하는 이 책을 통해 '악의 축' 발언 뒤에 숨은 미국 방위 시스템의 치명적인 약점과, 그것을 은폐하기 위해 강경책을 선택한 미국 정부, 그리고 미구에 닥칠지 모르는 대량살상무기 전쟁의 공격과 방어 시나리오를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