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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폭탄 만들기
글쓴이
리처드 로즈 저
출판사
사이언스북스
출판일
2016년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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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리처드 로즈

1937년 미국 캔자스 시에서 태어난 리처드 로즈는 어린 시절에 어머니를 잃고 형제들과 함께 한동안 보육 시설에서 성장하기도 했다. 1959년 예일 대학교를 졸업하고, 《뉴스위크(Newsweek)》, 뉴욕의 자유 유럽 라디오 방송국(Radio Free Europe)에서 기자로 근무했다. 1962년부터는 미주리 주 웨스트민스터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가르치기도 했으며, 《리더스 다이제스트(Reader’s Digest)》, 《에스콰이어(Esquire)》, 《플레이보이(Playboy)》, 《롤링스톤(Rolling Stone)》 등 다양한 대중 매체에서 편집자로, 기고자로 활동했다. 1969년 『오지(The Inland Ground)』 출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저술 활동에 돌입했다.

1986년 과학자, 정치가, 군인, 심지어 피폭자까지 600건의 문헌과 수백 명의 증언을 바탕으로 원자 폭탄의 개발의 역사를 재구성한『원자 폭탄 만들기(The Making of The Atomic Bomb)』를 펴내, 퓰리처상 논픽션 부문(1988년), 전미 도서상(1987년), 전미 도서 비평가 협회상(1987년)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저술가 반열에 올랐다. 이 책은 30만 부 이상이 팔리며 핵무기 개발의 역사를 다룬 최고의 저술이자 20세기 최고의 과학책으로 평가받았다. 이어서 『수소 폭탄 만들기(Dark Sun)』(1995년), 『어리석음의 비축(Arsenals of Folly)』(2007년), 『핵폭탄의 황혼(The Twilight of the Bombs)』(2010년)의 4부작을 펴내며 냉전의 격화와 종말, 그리고 이후의 역사를 포괄해 냈고, 우리 시대 최고의 핵무기 역사 전문가로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복잡한 냉전사를 파헤치는 동시에 미국 사회의 내밀한 속살을 파헤친 여러 저술을 펴냈다. 미국 농부의 1년 생활을 세밀하고 깊이 있게 탐색한 『농장(Farm)』(1986년), 미국 소년들의 성장기에 관한 서사적인 탐색과 연구를 집대성한 『미국의 소년기(A Hole in the World)』(1990년), 19세기 미국 조류학의 시조를 다룬 『존 제임스 오듀본(John James Audubon)』(2004년) 등이 대표작이다.
현대 영미권의 대표적인 논픽션 작가인 리처드 로즈는 부정적 접두사로 시작하는 ‘논픽션(non-fiction)’이라는 단어를 거부하고 자신의 장르를 ‘베리티(verity)’라고 부른다. 베리티는 ‘진실’, ‘진술의 진실성’이라는 의미이다. 최근에는 스페인 내전을 기자, 작가, 예술가, 의사, 간호사 등의 증언으로 재구성한『지옥과 좋은 친구들(Hell and Good Company)』(2015년)을 펴냈다.

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수소 폭탄의 공포가 지배하는 한반도,
그 기원을 이해하기 위한 필독서


《타임》, 《뉴욕 타임스 북 리뷰》 등 세계 유수 언론이 20세기의 고전으로 꼽고
노벨상 수상 물리학자 이시도어 라비가 “밀턴의 『실락원』에 비견”했던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 『원자 폭탄 만들기』의 후속작!

수소 폭탄이 없었다면 우리가 아는 20세기는 없었다!
미국과 소련을 지탱한 공포의 균형, 그 중심에 있었던 무기의 탄생사


1990년 소련이 붕괴하고 1991년 7월 미국과 러시아가 전략 무기 감축 협정에 조인하면서 냉전이 종식되었다. 원자 과학자들이 처음 발안한 지구 종말 시계도 23시 50분에서 23시 43분이 조정되었다. 지구의 자정, 즉 인류 멸망이 10분 전에서 17분으로 조정된 것이다. 인류는 좀 더 나아진 것인가? 그로부터 사반세기가 지난 2016년 현재 지구 종말 시계의 시간은 23시 57분, 자정 3분 전이다. 오히려 14분 당겨졌다. 기후 변화 대처 부진, 그리고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통제하지 못한 현실이 반영된 것이다.
이제 한반도는 새로운 핵무기 경쟁의 폭심지가 되어 가고 있다. 2006년 10월 9일 1착 핵실험 이후 북한은 차근차근 핵무기 개발 능력을 발전시켜 왔고 드디어 2016년 1월 6일 4차 실험을 통해 “수소 폭탄”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한국 정부뿐만 아니라 다수의 미국 전문가들은 북한의 발표를 부정하지만, 북한이 지금으로부터 60여 년 전 미국과 소련이 원자 폭탄 만들기에서 수소 폭탄 만들기로 과정을 그대로 밟고 있음을, 그리고 이 사건이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미국 등 주변국들의 군비 경쟁을 부추기고 있음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1945년과 1950년 사이, 미국과 소련이 아직 제2차 세계 대전의 동맹 관계를 유지하고 있던 이면에서 치열하게 원자 폭탄에서 수소 폭탄으로 이어지는 핵무기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었으며, 바로 이 시기에 한국 전쟁에서 미소 냉전과 영구적 군비 경쟁의 씨앗이 뿌려졌던 것이다. 그렇다면 2016년 현재 북한이 만들었다는 ‘수소 폭탄’은 한반도를 중심으로 세계 역사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까.
20세기 초 원자 폭탄이 탄생하고 그것이 일본에 투하된 과정을 소설 형식의 다큐멘터리로 그려낸 리처드 로즈(Richard Rhodes)의 『원자 폭탄 만들기(The Making of The Atomic Bomb)』(전2권)의 후속작으로 원자 폭탄 투하로 태평양 전쟁이 종식되고 수소 폭탄과 새로운 전쟁을 준비하는 시기를 그린 『수소 폭탄 만들기: 20세기를 지배한 어둠의 태양(Dark Sun: The Making of the Hydrogen Bomb)』는 인류 역사를 완전히 바꾼 “슈퍼” 무기, 어떤 과학자들의 희망이었고, 어떤 정치가들에게는 유일하게 애국적인 무기였던 수소 폭탄의 개발사를 서스펜스 스릴러처럼 그려 낸다. 원자 폭탄이라는 궁극적인 무기를 앞에 두고 왜 인류는 평화를 선택하지 못하고 전쟁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는지 1000여 건의 문헌과 육성 증언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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