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은 오래도록 그렇게 나를 위로해왔죠.
그리고 나 또한 서점이라는 공간을 통해 당신을 위로하고 싶습니다.”
당신에게 책 읽기란 어떤 의미인가요?
사람과 사람, 공간과 공간 사이를 채워주는 동네서점 이야기
“성인 독서량 한 달에 1권 안 돼”
이는 놀랍게도 20년 전인 1995년 신문기사의 헤드라인이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대한민국 독서량은 늘지 않았고, 동네서점의 개수는 절반으로 줄었다. 그런데 그 와중에 몇 년 전부터 서점을 차리겠다는 ‘신기한’ 사람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서점 주인장 스스로 독서 애호가임을 자처하는, 특색 있는 동네서점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어서오세요, 오늘의 동네서점》은 바로 우리 주변에 있었지만, 미처 우리가 알지 못했던 이러한 특색 있는 동네서점을 소개하는 동네서점 길잡이와도 같은 책이다. 서울의 ‘책방무사’와 ‘북티크’, 진주의 ‘진주문고’, 제주의 ‘소심한 책방’, 속초의 ‘동아서점’, 대전의 ‘도시여행자의 하루’ 등 전국 6개 동네서점 운영자들의 하루를 도란도란 풀어낸 서점 일지와 함께, 책방 피노키오, 이상한나라의 헌책방, 더북소사이어티, 유어마인드, 책방만일, 땡스북스 등 12개의 동네서점 운영자들이 추천하는 ‘숨어 있는 책’의 리스트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