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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슈비츠와 히로시마
글쓴이
이안 부루마 저
출판사
한겨레신문사
출판일
2002년 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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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안 부루마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아시아 연구자, 저술가, 저널리스트다. 1951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네덜란드인 아버지와 영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네덜란드 레이던 대학에서 중국 문학과 역사를 전공했으며, 1975~1977년 니혼대 예술학부에서 일본 영화를 공부한 뒤 중국 문화, 20세기 일본사 등 아시아에 대해 전문적인 연구·저술활동을 해왔다. 홍콩의 <파이스턴 이코노믹 리뷰> 문화 담당 편집자, 런던의 <스펙테이터> 해외 담당 편집자로 근무한 바 있다. 2003년부터 뉴욕 바드 칼리지의 민주주의·인권·저널리즘 교수로 재직 중이다.
6개 국어를 구사하는 그는 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 폴리시>가 2008년과 2010년에 선정한 ‘세계 100대 사상가’에 이름을 올렸다. 『중앙일보』 『뉴욕타임스』 등 한국, 미국, 일본 매체에 정치와 문화에 대한 칼럼을 지속적으로 써왔다. 2008년 유럽의 문화, 사회, 사회과학에 중요한 공헌을 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에라스뮈스 상, 또한 아시아의 복합적 특성을 이해하는 데 이바지한 저술로 쇼렌스타인 저널리즘상을 받았다. 2012년 프린스턴 신학대학은 신학과 공적 생활에 기여한 공로로 에이브러햄 카이퍼 상을 수여했다. 저서로는 『근대일본』 『옥시덴탈리즘』 『신을 길들이다: 세 대륙의 종교와 민주주의』 『아우슈비츠와 히로시마: 독일인과 일본인의 전쟁 기억』 『일본의 반사경: 일본 문화의 영웅과 악한』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미분류)
일본인은 어떤 종류의 사람인가? 인류학자 루스 베네딕트는 일본의 문화를 한 마디로 '수치의 문화'라 했지만, 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이러한 해석이 전혀 쓸모없는 것은 아니라 할지라도 어떤 문화적 특징으로 민족 전체의 성격을 규명하려는 문화 본질주의는 위험하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일본인이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이기도 하면서, 특히 전쟁이라는 특수하고 구체적인 사건에 대한 기억의 기록이기도 하다. 독일인은 자신의 죄과를 인정하고 뉘우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 반면 일본인은 그렇지 않다. 왜일까? 저자는 독일과 일본의 전쟁사에서 지울 수 없는 역사적 장소인 아우슈비츠와 히로시마와 난징을 직접 답사하며 그 해답을 찾는다.

이 책은 답사기이자 인터뷰 기록이자 에세이다. 두 나라의 교과서와 예술 작품, 기념관 등 2차 대전에 관한 기억의 흔적들을 샅샅이 찾아내고, 사상가, 작가, 영화감독 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무엇보다 생생하고 구체적인 기록이라는 점에서 이 책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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