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프는 여느 사슴처럼 장난치기를 좋아하는 평범한 사슴입니다. 다른 것이 있다면, 보통 사슴보다 뿔이 조금(?) 더 크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올라프는 친구들과 어울려 놀지를 못합니다. 커다란 뿔 때문에 여기저기 부딪히기 일쑤이고, 숲속 나뭇가지에 걸려 마음대로 뛰어다니지 못하기 때문에 친구들은 올라프를 놀립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곰 두 마리가 올라프를 계속해서 놀려대자 그들을 쫒아가다가 뿔 하나가 부러집니다. 너무나 상심한 올라프.. 하지만 여기서 주저앉을 그가 아니지요. 사람들을 놀래키는 장난을 하려고 도로에 나갔다가 외눈박이 산타를 만납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외눈박이 산타와 올라프의 우정이 시작됩니다. 올라프의 부러진 뿔로 같이 배드민턴도 하고, 배를 타고 노를 젓기도 하며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부러진 뿔 하나가 감쪽같이 없어졌습니다. 도대체 누가 올라프의 뿔을 가져간 것일까요?
어떤 상황에서도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 올라프의 모습이 부드러운 톤의 삽화로 재미있게 표현됩니다.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이 읽어도 너무나 재미있는 이야기로 꾸며졌으며 불완전한 이들이 만나 서로 사랑과 우정을 나누고 서로의 결점을 보듬어주는 과정이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