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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뿐하게 읽는 나쓰메 소세키
글쓴이
오쿠이즈미 히카루 저
출판사
현암사
출판일
2016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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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오쿠이즈미 히카루

1956년 야마가타 현 출생. 국제기독교대학 교양학부 인문과학과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긴키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등학교 시절 브라스밴드에서 플루트를 연주, 지금도 밴드를 꾸려 공연을 하는 음악가이기도 하다. 대학 졸업 후 연구자의 길을 걷고자 하였으나 1986년 첫 소설 <땅의 새, 바다의 물고기들>을 문학잡지 《스바루》에 발표하면서 소설가가 되었다. 1990년 《폭포》가 제103회 나오키 상에 노미네이트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1993년 《노발리스의 인용》, 2009년 《신기 군함 ‘가시하라’ 살인사건》으로 노마 문예 신인상, 1994년 《돌의 내력》으로 아쿠타가와 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영어, 불어 등으로 번역 출간되었다. 2010년 슈만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집필한 《손가락 없는 환상곡》이 일본 최대 출판사인 고단샤의 ‘창립 100주년 기념 시리즈’로 출간되어 큰 성공을 거두었다.

순문학을 지향하는 작가임에도 작품 내에 미스터리 요소를 즐겨 사용하며, 특히 독자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허구와 현실을 교묘히 뒤섞는 솜씨로 정평이 나 있다. 감각을 자극하는 탐미적인 문체로 사랑받고 있으며, 1996년 발표한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살인사건》에서는 나쓰메 소세키의 문체를 재현,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그 외 작품으로는 《구와가타 고이치 조교수의 스타일리시한 생활》 《조류학자의 판타지아》 《갈대와 백합》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나쓰메 소세키, 어떻게 읽어야 좋을까요?”
나쓰메 소세키 마니아가 탐사한 ‘소세키의 세계’

고양이가 나오는 부분만 읽자는『나는 고양이로소이다』부터
보이스 러브(BL)가 아니냐는『마음』까지
-이제는 나쓰메 소세키를 읽어볼 시간!

일본 근대 문학의 새로운 길을 제시한, 순문학의 대가 나쓰메 소세키. 하지만 소세키의 명성이 자자한 데에 비해서 막상 그의 작품을 읽은 독자는 많지 않다. 이에 그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 데 쉽고 친절하면서도 참신한 독법을 제시하는 ‘소세키 가이드북’을 소개한다. 사후 100주년을 맞아 올해 완간될 《나쓰메 소세키 장편소설 전집》에 앞서 소개되는 이 책은 ‘이름은 들어본 작가’ 나쓰메 소세키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 데에 색다른 지름길을 가리켜줄 것이다.

『가뿐하게 읽는 나쓰메 소세키』는 소설가이자 나쓰메 소세키의 오랜 팬인 저자 오쿠이즈미 히카루가 소세키의 작품 10편을 골라 그에 따른 창조적인 독서법을 소개하는 책이다. 재미있을 것 같은 부분을 찾아서 먼저 읽으라든가(『나는 고양이로소이다』)『도련님』은 중2병에 걸린 음울한 청년의 이야기이며『마음』은 보이스 러브(BL)라고 해석하기까지 한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자유롭게, 그러나 소세키의 의도를 고려한 읽기 방식을 제창한다. 독자들은 책에서 다루는 10개 작품의 이해는 물론 소세키의 문학세계 전반에 대해 간단명료한 정보와 함께 소세키의 작중 의도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저자는 10개의 장을 통해 각 작품마다 읽기를 버거워했던 독자들의 마음을 헤아리며 ‘그렇다면 이 작품은 어떻게 읽으면 좋을까요?’라고 자문하며 친절하게 풀어나간다. 대문호의 작품에 보란 듯이 이런저런 프레임을 씌워보는 모습에서 오랜 시간 그 작품들을 읽고 나름의 평가를 내려온 저자의 마니아로서의 면모가 잘 드러난다. 이 책은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을 읽고 스스로 재미있는 세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도우면서 나쓰메 소세키를 한결 친근하게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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