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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학문의 위기와 선험적 현상학
글쓴이
에드문트 후설 저
출판사
한길사
출판일
2016년 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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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에드문트 후설

옛 오스트리아 제국의 작은 도시인 프로스니츠에서 유대인 가정의 아들로 태어났다. 독일의 라이프치히, 베를린, 빈대학 등에서 수학했다. 할레, 괴팅겐대학 등에서 교편을 잡았으며, 1916년 리케르트(H. Rickert)의 후임으로 프라이부르크대학의 철학과 정교수로 취임하였다. 유대인이었던 후설은 말년에 나치의 박해를 받았다. 그가 남긴 엄청난 양의 유고들은 아직도 후설 전집(Husserliana)으로 출간되고 있다.

후설은 1900/1901년의 『논리연구 1, 2』를 통해 현상학의 창시자가 된다. 의식 체험에 대한 순수 기술에서 출발한 현상학은 이후 초월론적 현상학으로 발전하게 되는데, 이것이 체계적으로 정리된 것이 1913년의 『이념들 1』이다. 이후 후설은 현상학을 발생적 현상학으로 확장하게 된다. 『형식 논리학과 초월론적 논리학』, 『경험과 판단』 등은 논리학에서 발생적 현상학을 시도한 빼어난 성과들이다. 『데카르트적 성찰』, 『유럽 학문의 위기와 초월론적 현상학』 등은 초월론적 현상학을 철저히 정초하려는 필생에 걸친 노력의 마지막 결실들이다.

후설의 현상학은 셸러, 하이데거, 메를로-퐁티, 레비나스, 리쾨르, 데리다 등 현대의 실존주의, 해석학, 포스트모더니즘 철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현재는 철학을 넘어서 다양한 인문사회과학 분야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유럽학문의 위기와 선험적 현상학]은 선험적 현상학의 창시자 후설(Edmund Husserl)의 생전 마지막 책이다. 1937년 출간된 이 책은 전쟁의 검은 구름이 점점 짙어지던 유럽의 상황을 진단하고 인간성의 회복을 고민한 문제작이다. 후설은 제국주의의 심화, 나치의 등장 등 당시 유럽이 겪던 위기를 자연과학적이고 객관주의적 사고의 결과로 보았다. 인간이 스스로 만든 과학 문명에 역으로 지배받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이를 타계하기 위해 후설은 ‘선험적 현상학’이라는 철학적 투쟁을 제안한다.

인공지능이 신문 기사를 쓰고 바둑으로 사람을 이기며 전쟁터에서 작전을 수행할 정도로 과학 문명이 심화된 오늘날 후설의 현상학도 생명력을 더하고 있다. 이에 한국현상학회장을 역임했던 이종훈 교수(춘천교대)가 1997년 번역했던 [유럽학문의 위기와 선험적 현상학]을 다시 번역했다. 최근 학계에서 사용하는 용어를 반영했고 일반 독자도 이해할 수 있게 표현을 손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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