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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믿을 것인가
글쓴이
김형석 저
출판사
이와우
출판일
2016년 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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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형석

철학자, 수필가,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1920년 평안북도 운산에서 태어나 평안남도 대동군 송산리에서 자랐다. 평양 숭실중학교를 거쳐 제3공립중학교를 졸업했으며, 일본 조치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고향에서 해방을 맞이했고, 1947년 탈북, 이후 7년간 서울중앙중고등학교의 교사와 교감으로 일했다. 1954년부터 31년간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봉직하며 한국 철학계의 기초를 다지고 후학을 양성했다. 1985년 퇴직한 뒤 지금까지도 줄곧 강연과 저술활동을 통해 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철학 개론』 『철학 입문』 『윤리학』 『역사철학』 『종교의 철학적 이해』 같은 철학서 외에도 『예수』 『어떻게 믿을 것인가』 『우리는 무엇을 믿는가』와 같이 기독교 신앙에 대한 성찰을 담은 책, 『영원과 사랑의 대화』 『백세 일기』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 『백년을 살아보니』 『고독이라는 병』 등 서정적 문체에 철학적 사색이 깃든 에세이집을 펴냈다.2012년 강원도 양구군에서는 그와 그의 오랜 벗 고故 안병욱 교수의 학문적 성과를 기려 양구인문학박물관 ‘철학의 집’을 개관했다.

책 소개

분야종교
“어떻게 믿을 것인가?”
97세의 지성이 평생을 묻고 찾은 올바른 신앙의 길!


이 책은 김형석 교수의 ‘올바른 신앙의 길’이란 무엇이냐는 물음과 그에 대한 답이다. 우리 시대 지성이라 불렸고 그랬기에 평생 동안 묻고 찾을 수밖에 없었던 문답은 묵직하다. 책의 곳곳에는 그의 고민과 고뇌의 흔적들이 켜켜이 쌓여 있어 책장 하나하나를 넘길 때마다 시간의 무게와 진정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김형석 교수는 이 책의 시작을 유럽 교회 방문 중에 품었던 걱정의 시선으로 열고 있다. 웅장하고 멋스러운 외관에 내부는 교인들로 가득 찼던 유럽 교회가 이제는 교인을 기다리는 예배당으로 변해버렸다. 그가 방문했던 250년 된 교회 역시 하루아침에 문을 닫았다. 저자는 이러한 현상들을 씁쓸한 우리 교회 현실에 연결 짓는다. 외형적으로 비대해져만 가는 교회, 예수가 말했던 사랑과 인간 평등을 전하면서 정작 부목사와의 관계는 일반인들보다도 못한 관계를 맺고 있는 목사들, 교회 정치에 눈이 먼 장로들, 앞자리에 앉아야 복을 많이 받는다며 예배당으로 뛰어 들어가는 샤머니즘에 가까운 신앙을 가진 신도들……. 그는 기독교의 위기가 알맹이는 사라지고 껍데기만 남아버린 우리 교회의 현실과 일그러진 신앙에 있다고 지적하며 이런 문제가 지속된다면 문을 닫고 있는 유럽 교회의 모습은 더 이상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게 될 것이라고 우려한다. 더불어 이러한 문제들이 결국 우리가 모두 겪고 있는 인간적인 문제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해결 받을 수 있다는 신앙의 근본에 접근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예수와 기독교 정신에 보다 본질적으로 다가설 것을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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