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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리스와 이시스
글쓴이
오수연 글/이승원 그림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6년 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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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어린이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이집트 대표 신화 『오시리스와 이시스』

고대 이집트인들은 누구나 죽으면 ‘사자의 서’와 함께 땅에 묻혔습니다. ‘사자의 서’란 내세에서 평안하고 아름다운 삶을 이어 가기를 기원하는 내용이 적힌 파피루스 두루마리입니다. 이 두루마리에는 죽은 자의 영혼을 내세의 법정까지 인도하는 주문과 죽음 이후의 심판 과정이 아름다운 그림과 상형문자로 새겨져 있습니다. ‘사자의 서’의 주인, 즉 죽은 이의 심장이 법정의 저울에서 깃털 하나의 무게와 수평을 이루면 영혼은 비로소 나일 강의 삼각주와 닮은 갈대밭 ‘아루’에서 영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 사후 법정의 심판장이 바로 오시리스이다. 오시리스와 그의 오누이이자 아내인 이시스는 고대 이집트 신 중에서 대중이 가장 사랑한 두 신입니다. 이 남신과 여신은 지중해 연안으로도 알려져 널리 숭배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이야기는 장례 문헌을 비롯해서 민담, 병자를 치료하는 주문 등으로 일상 속에서 활용되었습니다. 생전의 정의가 죽음 이후의 세계로까지 이어진다는 이집트인들의 내세관은 인류 최고의 문화를 꽃피울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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