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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력의 배신
글쓴이
천주희 저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16년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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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천주희

문화연구자 겸 작가. 20대를 대학생과 대학원생으로 보냈다. 그리고 30대 중반, 다시 박사과정에 진학하면서 대학원생이 되었다. 신문방송학, 사회학, 문화연구, 여성학을 가로지르며 공부하고, 그곳에서 사회를 보는 다양한 방법을 배웠다. 몇 년 동안 주로 청년, 여성, 예술가, 연구자의 삶에 관심을 보이며, 이들의 지속 가능한 삶을 둘러싼 이슈들을 고민하고 연구해왔다. 대표 저서로 『우리는 왜 공부할수록 가난해지는가』와 『회사가 괜찮으면 누가 퇴사해』가 있다. 현재 문화사회연구소 운영위원이자 『문화/과학』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연구와 저술 외에도 다양한 예술활동으로 삶을 가꿔가는 중이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노오력, 노답, OO충, 헬조선·탈조선
지금 한국 사회를 달구는 키워드 너머를 상상한다!

선거철이면 으레 청년비례대표가 거론되고, 최저 시급·학자금 대출·취업 대책 들이 줄지어 여론의 도마에 오른다. 그런데 정작 그 안에서 청년의 목소리는 찾아보기 힘들고, 모든 것을 포기하는 나약한 세대(N포 세대), 이유 없이 과격해지는 젊은이들(‘일베’)의 모습만 가득 나열된다.

청년문제에 대한 현안 분석을 넘어 한국 사회의 미래를 진단하고 진행 중인 유효한 대안을 찾기 위해 문화학자인 조한혜정과 엄기호가 젊은 연구자들과 뭉쳤다. ‘금수저·흙수저’ 계급론, ‘헬조선’ 담론이 성행하기 전부터 조짐을 읽어온 이들은 지난 1년간 청년 연구자들 간의 집중토론, 20~30대 청년 심층 인터뷰, ‘헬조선 포럼’을 비롯한 비공개 세미나를 진행하며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를 듣는 데 전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물인 이 책 『노오력의 배신』은 그들을 가장 깊이 이해하는 청년 연구자들이 ‘현실’에서 찾은 대안을 폭넓게 담고 있다. 조용하게 지내는 것만 같던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내 시행하고 있는 ‘청년 자치/협치 특구’, 지방자치단체가 시행과정의 어려움을 뚫고 이제야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청년 시민/국민 배당제도’ 같은 것들이다. 그 외에도 사회·문화학자의 상상력으로 여러 나라의 사례를 국내 실정에 맞게 재조합한 제안들을 확인할 수 있다. ‘총체적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한국 사회를 ‘해방적 파국’으로 전환해내기 위한 이들의 노력은 붕괴하는 한국 사회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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