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순수한 기쁨을 회복할 때
중독은 스스로 설자리를 잃는다!
이 책 『중독이 나를 힘들게 할 때』의 가장 큰 미덕은 심리학자이자 명상 수행자인 저자들의 친절함과 따뜻함이다. 두 저자 토마스 비엔과 비버리 비엔은 부부로서, 수많은 마음챙김 워크샵과 중독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중독자들을 새롭고 활기찬 삶으로 이끌었다. 중독자들과의 실제적인 상담과 치료 과정을 세세하게 밝히며, 진정으로 그들이 중독의 굴레에서 벗어나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간절한 마음을 담아 안내하고 있다.
마음챙김 명상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어렵거나 따분하고 지루할 것이라는 선입견에 사로잡혀 있다. 하지만 명상은 애써 참으며 노력해야 하는 무엇이 아니다. 저자들은 어떤 형식으로든 즐거운 명상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일상에서 쉽고 즐겁게 실천할 수 있는 명상 수련법을 제시한다. 명상을 잘 하는 비법은 바로 명상을 즐기는 것이다.
마음챙김은 일상이라는 원재료를 지혜와 평화, 기쁨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이다. 깨어 있는 마음챙김은 지금-여기에서 현재 순간이 지닌 신선함과 풍요로움을 있는 그대로 느끼게 하며, 일상을 충만한 기쁨으로 채워준다. 다른 특별한 대상에 의존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삶의 공허함을 메우려 했던 중독은 더 이상 우리 삶에 필요 없게 되는 것이다. 그때 비로소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이유가 가치 있는 의미로 명확하게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