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 돼. 정말 말도 안 돼! 선생님은 내게 찬찬히 설명해 줄 수 있었어. 단체로 받는 벌이니까, 나만 쏙 빠질 수는 없다고 말이야. 그런데 설명은커녕 선생님은 얼굴이 붉으락푸르락해져서 고함을 질렀어.
“줄리앙, 뒤에 가서 있어.”
너무해! 나는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하지 않을 거야.
교실에서 뛰고 떠들었다는 이유로 단체 벌을 받게 된 줄리앙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의 입장에 따라 단체 벌에 대한 생각의 차이를 개진해 보는 아주 재미난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