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수천 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를 통해 개인생활과 회사 일의 조화를 꾀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여러 저자의 글을 모은 책으로 경영분야에서 권위있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단행본 시리즈이다.
이 책의 기본전제는 업무와 개인생활이 상충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보완적이라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저자들이 발견한 원칙은 크게 세 가지이다. 첫째, 업무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를 분명히 하고, 그것이 개인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이해한다. 이렇게 업무목표와 개인목표를 밝혀서 각각의 목표를 모두 충족시킬 계획을 세운다. 둘째, 경영자들이 직원에게 개인생활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를 격려한다. 셋째, 새로운 업무수행 방식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실험한다. 실제로 전자우편, 음성사서함, 컴퓨터 네트워크와 같은 정보통신 수단은 사무실 밖에서도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해주었다. 특히 7장에서는 재택근무, 가상 사무실, 공유책상 등의 정책을 도입한 IBM과 AT&T의 사례를 들어 이 실험이 비용절감과 자율성 부여라는 성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