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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봐야 보이는 것들
글쓴이
최성현 저
출판사
인디북
출판일
2016년 4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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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성현

‘개구리’라는 아호를 쓰고 있다. 우물 안의 개구리라는 뜻이다. 20대 후반에 자연농법을 만나 인류가 갇혀 있는 거대한 우물을 보는 경험을 황홀하고도 강렬하게 하며 인간 편에서 자연 편으로 건너온다. 30대 초반에 귀농, 그 뒤로 30년이 넘게 자연농법으로 자급자족 규모의 논밭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다. 글과 번역, 그리고 ‘자연농 교실’ 등으로 자연농법의 세계를 알리는 데 힘을 쏟는 한편, 하루 한 통의 손글씨 엽서로 자연생활의 아름다움을 사람들에게 전하고 있다.

『짚 한 오라기의 혁명』 『자연농법』 『자연농 교실』 『신비한 밭에 서서』 『어제를 향해 걷다』 『나는 숲으로 물러난다』 『경제성장이 안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공역)』 『인문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반야심경』 『돈이 필요 없는 나라』 『나무에게 배운다』 『여기에 사는 즐거움』과 같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그래서 산에 산다』 『힘들 때 펴보라던 편지』 『오래 봐야 보이는 것들』 『좁쌀 한 알』 『시코쿠를 걷다』 『바보 이반의 산 이야기』와 같은 책을 썼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자연이 가르쳐준 대로 삶과 생명을 일구는 농부의 시간

오래 보아야 한다.
눈을 감아야 한다,
정말 소중한 것은 그때야 보인다.

인간과 자연의 공존, 그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는 농부 작가 최성현의 신작 에세이집. 인문학자에서 농부로 변신하여 자신의 논밭에서 자신이 희구하는, 인류가 나아가야 할 삶의 방식을 모색해온 그는 이 길에 들어선 지 30년 만에야 비로소 하늘의 대답을 들었노라고, 아니 오래전부터 자신에게 주어졌던 그 대답을 이제야 알아듣게 되었노라고 이 책에서 밝힌다.

‘하늘의 대답’은 여러 가지 모습으로 찾아왔다. 사람이기도 했고, 책이기도 했고, 새소리이기도 했고, 상처이기도 했고, 풀잎이기도 했고, 태풍이기도 했다.《오래 봐야 보이는 것들》은 저자의 일상 속에 머물다 간 사람과 자연과 시간이 남긴 메시지와 가르침, 그리고 거기에서 길어 올린 저자의 깨달음을 담은 책이다. 참으로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비로소 눈에 보이기 시작한 삶의 새로운 풍경들이 때로는 화사한 수채화처럼, 때로는 담담한 수묵화처럼, 또 때로는 화려하고 웅장한 대성당의 프레스코화처럼 묵직하게 다가온다. 지구와 자연이 식물을 키워온 방식 그대로 농사를 짓기 위해 고군분투해온 그의 시간은 삶의 참의미를 향해 다가간 시간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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