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국을 눈앞에 둔 신비의 시대는 클라이막스를 향한다.
전설이 재림했다──그리고 절망이 도래한다.
수천 년의 공을 들인 계략에 신천도는 완전히 쑥대밭이 되어버렸다.
소녀들은 완전히 변했다. 누군가는 타의에 의해서, 누군가는 자의에 의해서. 모든 것을 빼앗기거나, 감춰둔 본성에 잡아먹히거나,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일어나거나.
지상에서 올라온 교환학생들 역시 모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전전긍긍하는 와중, 엉망이 된 신천도에서 절망에 빠진 앞에──이 고한다.
“앞으로 1주일 후. 신천도는 이 세상에서 사라질 걸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