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구석기 연구팀이 2002년부터 시작한 영산강유역에 대한 유적 분포와 고환경 복원에 대한 연구를 정리한 책. 이 연구는 영산강 유역 전역에 대한 유적분포도를 작성할 수 있게 하였고, 장동리 용동유적에 대한 정밀한 자연과학분석, 나주 당가 · 촌곡유적의 발굴자료에 대한 분석, 화순 사창유적의 자연과학 분석 등 영산강 유역 전역에 대한 자연과학 분석과 고고학 연구를 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었다.
영산강 유역의 고고학과 지질학을 함께 살펴본 이 책은 영산강 유역의 최초 인류에 대한 정확한 과학적 정보를 얻고, 호남지역의 고고학 해석 자료를 보다 풍부하게 만들고, 우리나라 구석기시대 편년의 틀을 만들고자 시도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20세기에만 머물러있던 고고학 이론의 틀에서 벗어나 인문학, 사회학, 자연과학의 경계까지 넘나드는 통합학문으로서의 새로운 틀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필요성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