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현직 수학교사인 안나 체라솔리가 쓴 이 책은 전작 《수의 모험》과 《놀라운 수의 세계》와 연장선에 있다. 열 살짜리 소년과 수학교사였던 할아버지가 함께 대화를 나누는 형식이 그렇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재료들을 통해 수학의 원리를 깨달아가는 과정이 그렇다. 《수의 모험》에서 십진법, 0의 개념, 무리수, 방정식 등 수학의 기본 개념을 주로 설명하고, 《놀라운 수의 세계》에서는 순열, 조합, 벤 다이어그램, 집합, 대수학, 삼단논법, 통계 등 ‘논리적 사고력’ 부분에 주안점을 두었다면, 이 책 《놀라운 도형의 세계》는 기하학의 발명, 피타고라스 정리, 유클리드 기하학, 대칭축,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오일러 공식 등 기하학을 중심으로 도형의 세계를 여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