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세상을 암흑 속에 빠뜨릴 어둠의 용 노이긴이 나타날 것이라는 예언이 있은 후 세상은 점점 혼돈 속으로 빠져들기 시작한다. 천성적으로 모험을 즐기는 데트와 그의 절친한 친구 오센은 불길한 세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좁은 시골을 떠나 노이긴에 맞설 용사를 모집하는 도시로 향하고, 그들 앞에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세계가 펼쳐지기 시작하는데…" 라자루스와 페라트에 얽힌 과거가 밝혀지는 페라모어 이야기, 그리고 본격적인 데트의 모험이 시작된다.
작가의 전작 《왕과 처녀》의 본편에 해당하는 작품. 동시에 프롤로그에 해당되는 까지 함께 구성되면서 거대한 서사 구조를 지녔다. 순정 만화 특유의 감성 속에서 녹여내는 캐릭터들의 매력과, 그들 사이에 존재하는 미묘한 감정의 흐름은 기존의 판타지 만화에 식상해 있던 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